
배우 손숙-이상윤-오의식-강기둥-박원상이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에 특급 ‘특별출연’으로 지원 사격에 나선다.
오는 8월 1일(금) 밤 10시 첫 방송 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와 관련 손숙-이상윤-오의식-강기둥-박원상 등 명불허전 공력을 지닌 연기파 배우들이 ‘메리 킬즈 피플’에 특별출연, ‘히든카드’로 맹활약한다. 손숙-이상윤-오의식-강기둥-박원상은 극 초반 다양한 사연을 지닌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장, 먹먹한 여운과 뭉클한 감동, 충격적인 반전까지 선사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빛낸다.
먼저 한국 연극계 살아있는 전설이자 ‘대한민국 대표 어머니’로 불리는 손숙은 1회에서 80세 신부전 환자 이은영 역으로 출연한다. 손숙은 생의 끝자락에서 조용히 마지막을 준비하는 이은영을 통해 ‘죽음에 대한 선택’이라는 ‘메리 킬즈 피플’의 무게감 있는 화두에 울림을 던지며 서사의 밀도를 끌어 올린다.
탁월한 감정 연기로 ‘신뢰감 배우’로 호평받아 온 이상윤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인기 스타 축구선수’에서 죽음을 선고받은 시한부 환자가 된 최강윤 역으로 특별출연해 삶의 역설을 의미심장하게 보여준다. 이상윤은 희귀병의 고통으로 허약하고 피폐해진 얼굴을 한 상태에도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 보이는 최강윤의 면면을 실감나게 그려내 깊은 여운을 더한다.
장르를 넘나드는 올라운더 배우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해 온 오의식은 마약상 행동대장 김시현 역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한다. 극 중 김시현은 마약 유통을 하는 구광철(백현진 분)의 부하로 구광철이 거래 상대를 정하면 직접 거래에 나서는 인물. 오의식이 노랗게 탈색한 헤어스타일과 과감한 패션의 김시현으로 어떤 충격을 안길지 관심을 모은다.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믿고 보는 연기 장인’에 등극한 박원상은 대장암 4기 고등학생 아들을 둔 아버지로 특별출연해 극의 깊이를 더한다. 박원상은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아들을 보며 무력함과 죄책감을 느끼는 아버지를 묵묵히 표현한다.
제작진은 “‘메리 킬즈 피플’의 극 초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손숙-이상윤-오의식-강기둥-박원상 배우는 단순한 특별출연이 아닌, ‘메리 킬즈 피플’ 세계관의 진정성을 알리는 핵심적인 장치로 작용한다”라며 “‘죽음에 대한 선택’이라는 묵직한 화두에 대해 의미를 높여줄 이들의 깊고 뜨거운 연기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 1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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