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는 톱모델 출신 이기용이 퇴사 소식을 전했다.
이기용은 "회사 측의 어려운 결정으로 저 역시 자리를 정리하게 될 예정이다. 전달 받은 결정이기에 주어진 시간까지 묵묵히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자리를 지키며 버티고 계신 모든 자영업자분들, 그 무게를 알기에 진심으로 응원하고 깊이 존경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긍정적인 건 3년 가까이 식당일 하며 앞만 보고 달려온 저에게 지금 이 쉼표는 분명 훗날 참 감사한 시간이 될 것 같다"며 "혹시 도전을 망설이고 계신가요? 저처럼 마음이 출렁이는 밤을 보내고 계신가요? 우리 같이 해보는 건 어때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혼자보단 함께면 용기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2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이기용은 영화 '무영검', '조폭마누라3'와 각종 광고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최근 식당에서 일하는 모습이 알려지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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