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표 서머 페스티벌이 여름밤을 제대로 달궜다.
7월 24일 방송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는 초특급 게스트 영탁, 김연자와 함께한 서머 페스티벌 '흥뽕쇼'로 꾸며졌다. 흥과 뽕이 터지는 20여 곡의 트롯 무대가 쉼 없이 이어지며 한여름 스트레스를 통째로 날려버렸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4%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및 케이블 1위, 목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9%까지 치솟았고, '사콜 세븐'은 13주 연속 목요 예능 1위 자리를 지키며 탄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흥뽕쇼'에서는 TOP7 멤버들이 김연자 팀(김용빈, 천록담, 최재명, 남승민)과 영탁 팀(손빈아, 춘길, 추혁진)으로 나뉘어 유쾌한 승부를 펼쳤다. 진(眞) 김용빈은 '아리랑 목동'으로 잠재된 흥을 폭발시키며 관객 떼창을 끌어냈다. 이색적인 선곡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선(善) 손빈아는 '모나리자'로 다시금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1점 차로 아쉽게 패하며 물총 벌칙에 엉덩이까지 흠뻑 젖는 수난을 겪어 재미를 더했다.
김용빈은 미(美) 천록담과 함께한 '아모르파티'로 무아지경의 축제 무드를 이어갔다.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톡톡 튀는 시너지가 보는 이들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들었다. 또한 TOP7은 영탁과 김연자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서머 페스티벌 '흥뽕쇼'의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채웠다.
이런 가운데, 영탁과 손빈아는 '오케이'로 선(善)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환상적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 손빈아는 영탁의 '니편이야'를 깜짝 무대로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상의 탈의에 이어 “네 편육이야”라는 재치 있는 개사로 독보적인 예능감까지 발산했다.
김연자는 'NHK 홍백가합전' 경연곡이었던 일본 엔카 명곡 '강물의 흐름처럼'을 '사콜 세븐'을 통해 국내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원조 한류스타의 압도적인 가창력은 깊은 울림을 안겼고, 영탁은 “눈물이 나려 한다”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손빈아 역시 “소름이 돋아 몸이 시원해졌다”고 감탄했다. 명불허전 김연자의 무대는 출연진에 이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촉촉이 적셨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02-6901-7777번으로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과 신청곡을 접수할 수 있다. 사연이 접수되면 초특급 이벤트가 펼쳐진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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