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측이 배우 송영규 음주운전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5일 ‘트라이’ 측은 출연 배우 송영규 음주운전 이슈와 관련해 “첫 방송을 앞두고 해당 소식을 보도를 통해 접하게 되어 제작진 또한 당혹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주 방영될 회차는 글로벌 OTT를 포함해 이미 송출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기에 당장 편집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6월말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송영규를 수원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 가량을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영규는 ‘트라이’에서 전 한양체고 럭비부 감독이자 현 대상고등학교 럭비부 감독 역을 맡아 출연할 예정이었다.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