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과 이민기, 강기영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관계성 변화를 예고하는 ‘긴장감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8월 1일(금) 밤 10시 첫 방송 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와 관련 18일(오늘), ‘메리 킬즈 피플’이 의문 가득한 충돌을 담은 ‘긴장감 티저’로 호기심을 끌어 올린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조력 사망을 돕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이보영 분)과 어떤 치료도 소용없는 시한부 말기암 환자 조현우(이민기 분), 우소정을 조력하는 전직 성형외과 의사 최대현(강기영 분)이 미스터리한 상황에 놓이며 강렬한 임팩트를 안긴다.
먼저 우소정과 조현우가 마주 서 있는 가운데 “보내줄게요.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라며 울먹이는 우소정과 애잔한 눈빛을 드리운 조현우가 불길함을 자아낸다. 이어 최대현은 “원하는 걸 말씀해 보세요”라며 난감한 표정으로 전화를 걸고, “우리 아이를 죽게 해주세요”라는 어느 엄마의 서늘한 요청과 동시에 응급실 안 심각한 우소정의 얼굴이 긴박감을 높인다.
뒤따라 “환자들한테 벤포 놔주고 죽게 도와준다?”라는 대화를 나누는 세 사람 뒤로 샴페인을 마시는 최강윤(이상윤 분)과 차트를 든 우소정이 등장한다. 여기에 ‘환자에게 죽음을 처방한다’라는 문구가 내걸리며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화면이 전환된 후 응급실의 우소정을 찾아온 경찰들이 나타나고, “당신이 하고 있는 짓. 지금이라도 멈춰요”, “남을 속여서라도 목적만 이루면 돼?”라는 살벌한 대사와 함께 얼굴을 손으로 쓸어내리는 최대현과 우소정에게 입을 맞추는 조현우의 모습이 대비를 이뤄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두 개의 정의가 싸운다’라는 강렬한 문구 뒤로 “나 당신 무조건 잡아”라는 조현우와 “당신은 나 절대 못 잡아. 나는 죄가 없거든”이라는 우소정이 의문의 대립각으로 반전을 터트린다. 뒤이어 초조한 눈빛의 우소정과 복잡한 감정으로 바라보는 조현우, 다른 차량에 위협을 받는 위태로운 최대현이 연속으로 스쳐 지나가 불안함을 들끓게 한다.
그런가 하면 우소정이 누군가를 향해 두려움을 나타내고, 대로 한복판에서 거대한 충돌이 일어난 차들 사이 총을 든 조현우와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는 우소정이 엔딩을 장식하면서 궁금증이 치솟는다.
제작진은 “‘긴장감 티저’는 ‘조력 사망’으로 얽히고설킨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의 지금까지와는 180도 달라진 관계를 선보였다”라며 “‘두 개의 정의가 싸운다’라는 문구의 의미는 무엇일지, 충돌하는 인간들의 심리와 선택을 심층적으로 그려낼 ‘메리 킬즈 피플’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 1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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