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샘이 박시우를 향해 통쾌한 반격을 날렸다.
지난 17일(어제) 오후 5시 국내 OTT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 5회에서는 김혜인(이은샘 분)의 사이다 응징과 본격적으로 욕망을 드러낸 민율희(박시우 분)의 스토리가 그려졌다.
제나와 차진욱(김민규 분)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각자의 목적을 위해 손을 잡은 두 사람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진욱은 제나의 어머니에게 꽃을 선물하며 다가섰고, 뜻밖의 다정함으로 제나의 마음을 흔들었다.
반면 서도언(이종혁 분)과 김해인(장성윤 분)의 관계는 극단으로 치달았다. ‘다이아몬드 6’의 권력이 필요했던 해인은 도언이 이미 그 자리를 잃었다는 말에 실망했다. 도언은 해인만 있으면 된다고 진심을 드러냈지만 그녀는 냉정히 선을 그었다.
그런가 하면 율희는 제나를 무너뜨리기 위해 더욱 집요해졌다. 그녀는 같은 목적을 가진 하민희(하연주 분)에게 접근하는가 하면 과거 자신이 옥상에서 밀었던 해인까지 찾아가 “적의 적은 내 편이 될 수 있다는 거 알지?”라며 은근히 압박했다.
방송 말미, 진욱은 무슨 속내를 감추고 있는지 율희와 아슬아슬한 텐션을 형성했다. 이어 그가 “설마 네가 되게 예쁘고 매력적인 거 너만 모르고 있는 거 아니지?”라는 도발적인 멘트로 율희를 사로잡는 엔딩은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 진욱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매주 목, 금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국내 OTT 플랫폼에서 오후 5시 한 회씩 공개되는 것은 물론, 매주 금요일 밤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그 주 공개 회차들을 시청할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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