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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국제고등학교2’ 김예림X김민규, 각자의 이익을 위한 동맹

이다미 기자
2025-07-18 09: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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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국제고등학교2’ 김예림X김민규, 각자의 이익을 위한 동맹 (제공: ‘청담국제고등학교 2’)

이은샘이 박시우를 향해 통쾌한 반격을 날렸다.

지난 17일(어제) 오후 5시 국내 OTT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 5회에서는 김혜인(이은샘 분)의 사이다 응징과 본격적으로 욕망을 드러낸 민율희(박시우 분)의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회차에서 김혜인(이은샘 분)은 백제나(김예림 분)가 율희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제나의 치밀한 계획은 그대로 들어맞았고, 분노한 율희는 혜인에게 오물을 퍼부었다. 참지 않은 혜인 역시 율희에게 같은 방식으로 되갚으며 통쾌한 한 방을 선사했다.

제나와 차진욱(김민규 분)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각자의 목적을 위해 손을 잡은 두 사람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진욱은 제나의 어머니에게 꽃을 선물하며 다가섰고, 뜻밖의 다정함으로 제나의 마음을 흔들었다.

반면 서도언(이종혁 분)과 김해인(장성윤 분)의 관계는 극단으로 치달았다. ‘다이아몬드 6’의 권력이 필요했던 해인은 도언이 이미 그 자리를 잃었다는 말에 실망했다. 도언은 해인만 있으면 된다고 진심을 드러냈지만 그녀는 냉정히 선을 그었다.

그런가 하면 율희는 제나를 무너뜨리기 위해 더욱 집요해졌다. 그녀는 같은 목적을 가진 하민희(하연주 분)에게 접근하는가 하면 과거 자신이 옥상에서 밀었던 해인까지 찾아가 “적의 적은 내 편이 될 수 있다는 거 알지?”라며 은근히 압박했다.

방송 말미, 진욱은 무슨 속내를 감추고 있는지 율희와 아슬아슬한 텐션을 형성했다. 이어 그가 “설마 네가 되게 예쁘고 매력적인 거 너만 모르고 있는 거 아니지?”라는 도발적인 멘트로 율희를 사로잡는 엔딩은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 진욱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개 직후 시청자들은 “차진욱 무슨 생각인 거야?”, “진욱 제나 둘이 잘 어울린다”, “학교에 혜인이가 믿을 만한 사람이 있는 걸까?”, “혜인이 율희한테 그대로 돌려주는 거 완전 사이다”, “도언이는 완전 찐사랑이구나”, “다음 회 언제 기다려. 얼른 나왔으면”, “배우 연기 덕분에 몰입이 잘 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매주 목, 금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국내 OTT 플랫폼에서 오후 5시 한 회씩 공개되는 것은 물론, 매주 금요일 밤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그 주 공개 회차들을 시청할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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