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비킴이 종잡을 수 없는 예능감으로 ‘라스’를 뒤집어놨다.
가수 바비킴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등장만으로 MC들의 반가움을 산 바비킴은 결혼 얘기가 나오자, 아내에 대해서 ‘자연미인’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사랑꾼 남편의 모습을 숨기지 않았다. 하와이 공연에서 만나 첫눈에 반했던 아내와의 로맨틱한 결혼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이어 바비킴은 스스로를 홍보하기에 나섰고, 더 많은 활동을 희망하는 마음을 담은 개사 버전의 ‘Tic Tac Toc’을 열창, 장난스러운 가사로 처음에는 웃음을 자아냈지만 솔직한 진심으로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그런가하면 무명 시절 당시 랩 디렉팅과 코러스 등 안 해본 일이 없다는 바비킴은 터보의 ‘트위스트 킹’,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 속 영어 랩 파트 목소리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알앤비 대부’ 바비킴은 솔직한 매력의 토크부터 감미로운 무반주 라이브까지 다방면에서 맹활약하며 스튜디오는 물론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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